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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권력형 비리와의 전쟁 - 심판의 선봉장 윤승용 더보기
중앙일보 칼럼. 민주당엔 인수합병(M&A)은 있지만 이노베이션(innovation·혁신)은 별로 없다는 게 문제다 중앙일보 기자 중에 가장 공정하게 글을 쓰는 이상일 전 정치부장의 칼럼입니다. 참 아픈 지적입니다. 특히 "민주당엔 인수합병(M&A)은 있지만 이노베이션(innovation·혁신)은 별로 없다는 게 문제다. 한나라당에선 현역의원 8명이 총선에 나가지 않겠다고 했다. 이들의 퇴진은 대대적인 인적 쇄신으로 연결될 걸로 보인다. 반면에 민주당엔 기득권을 포기하려는 의원이 많지 않다.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두 명뿐이다."는 대목이 그렇습니다. 호남의 존재감이 미미한 다선 의원님들 도대체 지금 무슨 생각하고 계십니까? [이상일의 시시각각] 민주당, M&A는 성공했지만 …[중앙일보] 입력 2012.01.12 00:00 / 수정 2012.01.12 00:00 이상일 논설위원 밀가루 장사 하면 바람 불고, 소금 장사.. 더보기
민주당도 이참에 털고 갈 것은 털고 가야합니다. 박근혜 의원을 축으로 한 한나라당의 개혁 몸부림이 처절합니다. 모든 것을 바꿔나가려는 의지도 엿보입니다. 진정으로 개혁하고자 하는 것인지, 혹은 살기위한 제스처인지는 모르겠으나 겉모습만을 보면 일단 대단해보입니다. 기득권 포기와 공천개혁, 다선의원 불출마, 보수일색으로부터의 탈색 등 제법 그럴듯한 방안들이 잇달아 표출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터져나온 당내 선거에서의 돈봉투 파문은 가히 '쓰나미 수준'입니다. 거대한 파도가 오랜 구태정치를 휩쓸듯 몰려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간 당직 선거때마다 당연시 됐던 금품거래 관행이 양파껍질 벗겨지듯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민주당 쪽에서도 같은 내용의 비리사실들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당사자들은 부인하고 있지만 솔직히 민주당에서 오래 정치한 분들은 .. 더보기
아직도 정신 못차린 민주당 6·2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들이 공천을 마무리해가고 있다. 한나라당이 오세훈 현 서울시장을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재공천하고 민주당이 한명숙 전 총리를 역시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한 것을 비롯해 주요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의 공천도 사실상 마무리됐다. 현재까지 드러난 이번 공천 내용을 들여다보며 나는 묘한 ‘데자뷰(deja vu, 旣視感)현상을 느꼈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 곰곰이 따져봤더니 절묘하게도 이번 지방선거 공천의 큰 윤곽이 지난 18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공천 내용과 대동소이함을 알 수 있었다. 이 현상은 여야가 공히 동일했다. 지난 총선 공천의 특징은 여당인 한나라당은 대폭 물갈이를 한 데 비해 야당인 민주당은 물갈이 시늉만 하다 말았다는 점이다. 당시 한나라당 지도부는 대.. 더보기
비겁한 놈, 한심한 놈, 불쌍한 놈  혹시나 하고 기대했던 '언론관련법 권한쟁의심판 청구소송'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역시 우려하던 대로 내려졌다. 방송법 등 무효확인 청구가 기각된 것이다. 헌재의 결정 내용을 요약하자면 절차상의 위법성은 있으나 법률을 무효로 할 정도로 중대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결정문을 자세히 읽어 보면 헌재재판관들이 고심한 흔적이 곳곳에 배어있다. 이를테면 이런 대목이다. “권한이 없는 사람에 의한 임의의 투표행위나 대리투표로 의심받을 만한 행위 등 극히 이례적인 투표행위가 다수 확인됐다.” “표결 과정에서 표결의 자유와 공정이 현저히 저해돼 결과의 정당성에 영향을 미쳤을 개연성이 있다.” 재판관들은 머리를 싸매고 난상토론을 벌였다. 허다한 위법성을 확인했다. 특히 일사부재의 논란과 관련해서는 과반수가 넘는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