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동영과 정세균, 이젠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해라 무소속 정동영 의원이 신건의원과 함께 10일 민주당에 복당했다. 지난해 4월 전주 덕진구 국회의원 재선거 때 민주당이 자신의 공천을 배제한 데 반발해 탈당한 지 10개월 만의 친정 복귀다. 정 의원은 복당 다음날인 11일 의원총회에서 동료 의원들에게 정식으로 복당 신고를 했다. 정세균 대표가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며 흩어졌던 민주개혁세력이 힘을 합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꽃다발을 전하자 정 의원은 “지난 10개월 동안 의총에 정말 참석하고 싶었다. 얼마나 귀한 자리인지 실감했다”며 감격해했다. 일단은 '백의종군'이나 다름없는 낮은 자세를 취한 것 같다. 하지만 그 이후의 흐름을 보면 정 의원의 복당으로 민주당이 복잡한 계파 간 세력다툼이 커질 것이라는 언론의 예측이 불행하게도 적중해가는 듯 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