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구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종필[관악구청장, 전 민주당 대변인] 1 그램의 생각으로 1 톤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 1 그램의 생각으로 1 톤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 윤승용은 나와 한국일보 입사 동기이다. 내가 한겨레 창간에 참여하여 한국일보를 떠났기 때문에 그와 함께 지낸 기간은 몇 년 되지 않는다. 그 앞뒤로 그와의 인연도 결코 적지는 않지만, 내가 이 ‘물건’에 대해 보증할 수 있는 기간은 함께 지낸 한국일보 초년병 시절이다. 사실 나는 사람에 대한 보증을 서는 데 적극적이지 않은 성격이기도 하고, 다른 기간은 더 적절한 분들이 보증을 할 것이라 들었기 때문에 내가 어설프게 나서지 않기로 한다. 나는 입사 초기 힘든 기자 견습에도 불구하고 한국일보의 자유분방하고 끈끈한 분위기에 매료되어 있었다. 우리가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사내에서는 제법 쓸 만한 놈들이 많이 들어왔다는 평이 돌기 시작했다. 내가 볼 때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