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원순

유종필[관악구청장, 전 민주당 대변인] 1 그램의 생각으로 1 톤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 1 그램의 생각으로 1 톤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 윤승용은 나와 한국일보 입사 동기이다. 내가 한겨레 창간에 참여하여 한국일보를 떠났기 때문에 그와 함께 지낸 기간은 몇 년 되지 않는다. 그 앞뒤로 그와의 인연도 결코 적지는 않지만, 내가 이 ‘물건’에 대해 보증할 수 있는 기간은 함께 지낸 한국일보 초년병 시절이다. 사실 나는 사람에 대한 보증을 서는 데 적극적이지 않은 성격이기도 하고, 다른 기간은 더 적절한 분들이 보증을 할 것이라 들었기 때문에 내가 어설프게 나서지 않기로 한다. 나는 입사 초기 힘든 기자 견습에도 불구하고 한국일보의 자유분방하고 끈끈한 분위기에 매료되어 있었다. 우리가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사내에서는 제법 쓸 만한 놈들이 많이 들어왔다는 평이 돌기 시작했다. 내가 볼 때도 .. 더보기
박원순 [서울시장] 내가 윤승용 전 홍보수석과 알게 된 것은 그리 오래지 않다. 그의 기억에 따르면 과거 한국일보 기자시절에 (민변)에서 일하던 나를 몇 번 만난 적이 있다고 하지만 그 당시에는 워낙 많은 기자들을 상대한 탓인지 특별한 인연이 생각나지 않는다. 그를 다시 알게 된 것은 내가 의욕적으로 만든 희망제작소 부설 Hope Maker's Club(HMC)에 그가 2년 전 회원으로 가입하면서부터였다. HMC는 2009년4월 우리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만나 정보와 경험을 나누고 이를 창조적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내가 운영하던 희망제작소에 설립한 모임이다. 여기에는 대학교수, 언론인, 전직 관료, 자영업자, 가정주부 등 다양한 사람이 멤버로 활동 중이다. 그는 학교 동창인 희망제작소 윤석인 부소장의 소개로 회원 가입.. 더보기
총선 예비후보등록 D-15, 친노 문재인, 윤승용 등 도전?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 D-15… 여의도行 도전자 누구 한나라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반발한 야당의 ‘보이콧’으로 국회는 개점휴업 상태지만 내년 4·11 총선을 통해 여의도에 입성하려는 원외 인사와 정치 신인들의 움직임은 벌써부터 활발해지고 있다. 다음 달 13일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돼야 선거사무소 개소와 명함배부 등 제한적 선거운동이 가능해진다. 기성 정치권에 대한 국민 불신이 극심하고 제3의 신당 등장 가능성도 있어 총선 대진표를 점치기엔 아직 이른 상황이나 출마 희망자들은 출판기념회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리느라 분주하다. ○ 여권, 출마 희망자는 넘치는데… 여권에서는 이명박 정부 고위직 인사 등을 중심으로 출마를 준비하는 인사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러나 20∼40대의 마음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