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팔영산에 다녀왔습니다. 100년만의 3월 더위라던 3월9일 전남 고흥의 팔영산에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함백산 산행에서 추위에 고생한 탓에 이번에도 두툼한 겨울옷을 입고 떠났습니다만 정작 산행에선 초여름 더위로 고생했습니다. 팔영산은 고흥군에서 가장 높은 산(608.6미터)입니다.8개의 봉우리가 남해안을 끼고 임립해있는데 남해안 다도해 국립공원을 전망하기에 가장 좋은 포인트로 알려진 곳입니다. 첫 출발지점인 능가사 광장입니다. 능가사 경내엔 벌써 동백꽃이 한창입니다. 산수유도 막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네요 1시간가량 숨이 찰 때쯤 팔영산의 첫번째 봉우리인 유영봉 기슭에 도착. 유영봉 정상입니다. 인증샷 찰칵 깃대봉 밑에는 편백나무 숲이 울창합니다. 편백나무는 보기만해도 가슴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편백나무 숲길. 팔영산의 마지막 봉우..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2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