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탈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산대사의 해탈시 나의 절친이 경선 패배후 실의에 잠겨있는 날 위로하려고 보내온 시입니다. 서산대사가 입적하기전에 읊었다는 해탈시(解脫詩)입니다. 전에도 한번 본적이 있지만 새삼 그 의미가 절절합니다. 여기에 한번 옮겨 적습니다. *****************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 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 것 많다 유세 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소리 치지말고 명예 얻었다 목에 힘주지 마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더이다 잠시 잠깐 다니러 온 이 세상, 있고 없음을 편 가르지 말고, 잘나고 못남을 평가 하지 말고, 얼기 설기 어우러져 살다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