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명숙 썸네일형 리스트형 검찰의 함바집 수사가 영 개운찮은 이유 검찰이 모처럼 신바람을 내고 있다. 함바집이라 불리는 건설현장 식당의 운영권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정초부터 정국을 강타하고 있다. 특히 김준규 총장 취임 이래 비리 척결에 전력투구 했음에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해 망신을 사고 있던 검찰 주변엔 신바람이 휭휭 불어대는 분위기다. 하지만 검찰의 수사가 주목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 기분이 개운찮은 이유는 왜일까? 이는 비단 필자만의 생각일까? 검찰이 ‘함바집 게이트’에 처음 내사를 시작한 것은 지난해 9월쯤이다. “건설업계에 함바집 운영권과 영업권을 장악하고 전국을 무대로 건설사에 불법로비를 벌이는 큰손이 있다”는 첩보가 입수된 것이다. 이 첩보를 접한 서울동부지검은 처음에는 건설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권청탁 뇌물사건 정도의 대수롭지 않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