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 썸네일형 리스트형 티파티와 피자파티, 정용진과 문용식 야당인 공화당의 압승으로 끝난 이번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최고의 화제를 모은 것은 단연 ‘티파티(Tea Party)’였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욱일승천하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기세는 중간 선거의 패배로 개혁정책의 지속은 물론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의 승리마저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이번 선거에서 티파티가 도움을 준 후보 중 60여 명이 연방 상·하원에 진출했다.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짐 디민트(사우스캐롤라이나주) 의원과 랜드 폴(켄터키주),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주) 후보가 대표적인 경우다. 티파티의 표적이 됐던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천신만고 끝에 겨우 당선에 성공했다. 티파티의 유래는 1773년 영국과의 독립전쟁 당시 보스턴에서 발생한 '티파티 사건'으로 거슬러 올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