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썸네일형 리스트형 필 미켈슨과 타이거 우즈 항상 명승부에는 감동적인 스토리가 따르게 마련이지만 지난 주에 끝난 제74회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는 단순한 스포츠 승부 이상의 감흥을 선사했다. 미국 프로골프대회 가운데서도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단연 4대 메이저대회로 꼽히는데 그 중 맨 처음 열리는 게 마스터스대회다. 때문에 마스터스대회는 진정한 의미의 시즌오픈을 알리는 골프계의 춘계축제나 다름없는데 이번에는 섹스 스캔들로 필드를 잠시 떠났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복귀하는 무대여서 전세계인의 주목을 끌었다. 이번 대회를 지켜본 골프 팬들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관심사가 달랐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열성 골퍼들은 최경주, 양용은 등 한국출신, 혹은 한국계 미국인인 앤서니 김 등이 모두 톱10에 드는 선전을 펼친 데 대해 가슴 뿌듯함을 느꼈을 것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