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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노무현 시민학교 강좌에 다녀왔습니다. 9일 저녁 용인문화예술원에서 열린 노무현 시민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와 이 주최한 시민학교는 정연주 전 KBS사장이 강사로 출연, '언론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는 주제로 1시간 반 정도 열강했습니다. 정 사장은 언론의 사명은 진실보도와 감시와 비판인데 오늘날의 언론, 특히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로 대표되는 보수언론과 공정성을 상실한 KBS, MBC, YTN등 방송들은 이 사명을 망각해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사장은 오늘날 어떤 여론조사를 해도 최소한 37%내외는 보수적 견해를 표출하고 있는데 이는 조중동 등 보수언론의 영향력과 거의 비례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정 사장은 보수언론과 이에 편승한 보수세력이 매우 강고하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20~30대의 등장과 디지털시대의 도래로 .. 더보기
서울대 '서울대 언론인대상' 선정 그만해라  매년 연말연시면 각 대학 언론인 동문모임마다 ‘올해의 XX대학 언론인상’을 선정해 수상한다. 올해도 예외가 아니어서 서울지역의 유수 대학 언론인 동문모임들, 이를테면 관악언론인회(서울대), 고려대 언론인교우회, 연세언론인회, 이화언론인회, 성언회(성균관대학교), 한국외대 언론인회 등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모임을 갖고 ‘2010 언론인대상’을 시상했다. 대학들마다 언론인 동문회를 만들어 정기모임을 갖고 시상식을 갖는 이유는 동문간의 친목도모와 애교심 고취를 위해서일 것이다. 또한 언론계에서 나름대로 성공을 거둔 동문을 선정해 찬상함으로써 대학 명예를 고취시키려는 뜻도 있을 것이다. 그런 탓인지 대학 언론동문회 행사에는 언론인회원과 대학관계자 뿐만 아니라 동문 가운데 사회적으로 출세한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