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도덕적인 기회유용, 이대로 놔둬선 안된다 최근 트위터를 뜨겁게 달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문용식 나우콤 대표 사이의 설전은 이 시대의 첨예한 이슈 몇가지를 환기시켰다. 이 사건은 트위터에서의 말투와 SSM(기업형 슈퍼마켓)과 대기업의 윤리, 동네피자와 대기업의 초저가피자의 공생문제 등을 함유하고 있다. 그런데 이마트의 초저가 피자로 인해 동네 피자가게가 심각한 매출감소에 시달리는 현실이 이슈가 된 것은 다행스런 일이었지만 정작 이 논쟁의 이면에 가려져있는 일부 대기업의 윤리문제는 별로 주목받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다름 아닌 대기업의 ‘회사 기회유용(機會流用)’이란 해묵은 논쟁이다. ‘회사기회 유용’이란 회사에 이익이 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일반 주주가 아닌 대주주 등 개인이 유용해 이익을 얻는 것을 말한다. 오너의 개인회사에 다른 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