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검 촌지 검찰 김준규 서울클럽 법조팀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떡검과 촌지검찰 한때 '떡검"이란 말이 유행했다. ‘삼성 비자금 의혹’을 폭로해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는 전 삼성그룹 법무팀장 김용철 변호사가 “현직 최고위급 검사 중에서도 삼성의 불법 뇌물을 정기적으로 받은 사람이 여러명 있다”고 밝힌 뒤 등장한 새로운 용어다. 위키 백과에는 '떡값을 받아먹은 검찰이라는 뜻의, 대한민국 검찰을 조소하는 표현'이라고 정의돼 있다. 명예를 먹고 산다는 검찰로서는 치욕스럽기 그지없는 표현이다. 그런데 이번에 '촌지검찰'이라는 모욕적 수사가 하나 더 붙게 됐다. '스폰서 총장'으로 몰려 천성관 검찰총장이 낙마함에 따라 운 좋게 검찰총장직에 오른 김준규 총장이 검찰을 담당하는 각 언론사 법조팀장(언론계에선 통칭 법조캡이라 부른다)과의 만찬회식자리에서 돈봉투를 돌린 게 일부기자들의 폭로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