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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윤승용

[경기일보] 용인지역 총선예비후보, 출판기념회 막판 러시


2012년 01월 09일 (월) 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 기흥 예비후보인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지난 7일 용인 보정고등학교에서 ‘다시 원칙과 상식 위에 선 대한민국을 꿈꾸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용인지역의 예비후보자들이 출판기념회가 잇달아 개최됐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일 90일 전인 오는 11일까지만 출판기념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주말에 출판기념회가 몰리게 된 것이다. 

용인 기흥에 출마한 정찬민 예비후보(한·전 중앙일보 기자)는 지난 7일 용인 강남대 인근 웨딩홀에서 팩션소설 ‘작전명 뜨는해’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 결집에 나섰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한나라당 남경필 전 최고위원 등 1천여명의 하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 책은 북한 연구원 김철한을 망명시키는 내용의 사실기반 소설로, 정 예비후보가 기자생활을 하면서 쪽지와 수첩등에 기록된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기흥 예비후보인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도 같은날 용인 보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다시 원칙과 상식 위에 선 대한민국을 꿈꾸며’ 출판기념회를 갖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김태랑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우제창 의원, 이찬열 의원 등 1천여명이 모였다.

윤 전 수석은 인사말을 통해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1% 부자정권인 MB정권 심판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용인 수지에 출마 예정인 김종희 민주당 수지구지역위원장도 이날 자신의 인생역경과 용인 지역현안에 대한 생각 등을 담은 ‘청송촌놈 김종희 꼼수는 없다’ 출판기념회를 개최, 1천여 지지자들을 모아 세를 과시했다.

이와 관련,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출판기념회는 홍보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수단인데다 모금액도 정치자금법의 제한을 받지 않아 선거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유용한 행사”라며 “오는 11일까지만 행사가 가능해 막바지에 출판기념회가 몰렸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