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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윤승용

한일협정 재협상 국민행동 수요집회 주최


<보도 자료> 2012-2-1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1009번째

‘역사 바로 세우기 판굿’

[한일협재협국민행동]

(110-100) 서울시 종로구 교남동 45-1 교남빌딩 201호

Tel. 02-735-3577 / E-mail: babyil74@naver.com

일시 : 2012년 2월 15일(수) 12시

장소 : 일본대사관 앞

한일협정재협상국민행동(상임대표 이부영 전 국회의원)은 2월 15일 수요일 오전 12시 종로구 중학동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역사 바로 세우기 판굿’을 벌인다.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대표 윤미향)의 1009번째 수요집회로 열리는 이번 ‘판굿’은 시인이며 만신인 오우열(56)씨가 1965년 체결된 한일협정의 당사자들을 불러내어 그 죄상을 묻는 1인 총체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반민족적이고 매국적인 한일협정의 원흉들을 응징하고, 피해자인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하며, 한일협정 전면 재협상을 통한 대책을 촉구하는 수요집회가 일제가 말살하려 했던 우리의 전통 판굿으로 열리는 것은 특기할만한 일.

“화락천지정, 화개천지홍(花落天地靜, 花開天地紅)”을 화두로 전개되는 판굿은 1965년 박정희 정권에 의해서 잘못 체결된 한일협정이 ‘부러진 역사’의 주범임을 통렬하게 고발한다. 사회는 판소리 명창이며, 한일협정재협상국민행동 기획위원장인 임진택씨가 맡았다.

4월 총선 이후 구성될 차기 국회에서, ‘한일협정 재협상 국회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1차적 목표로 하는 ‘한일협정 재협상 국민행동’에는 이부영 전 의원 외에도, 함세웅 신부, 이해학 목사 등 재야인사들과 원혜영, 이종걸, 문학진 의원,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이 참여하고 있다.

<성명서>

19대 국회는 ‘한일협정 재협상 국회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독도를 지키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6대 미청산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한일협정재협상국민행동(상임대표 이부영)은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대표 윤미향)와 함께 1009회 수요집회를 공동주관하면서, 국민 여러분께 다음과 같이 천명합니다.

1.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과와 배상을 일본정부가 외면하고 있는 것에 대해 미의회의 규탄 결의안 그리고 유엔 인권위 비판 결의가 있었고, 지난해 8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한국정부의 태만은 헌법위반’이라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있었다. 이에따라 한국정부는 일본정부에게 이 문제에 대한 ‘협상’을 요구했지만 일본정부는 “1965년 한일협정으로 모두 끝난 일” 이라고 협상 자체를 거부했다.

이렇듯 어처구니 없는 일이 거듭되는 것은 그 근본 원인이 “36년간의 식민지배에 대한 일체의 사죄 없이 터무니없이 적은 돈에 매수되어버린 박정희 군사정권의 매국적 한일협정”에 있음을 우리는 분명히 확인한다.

2. 더욱이 한국주재 일본대사관 앞에 일본군 위안부의 피해와 고통을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것에 대해 일본 극우단체가 일본의 한국대사관 앞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다께시마碑’를 세우겠다고 나선 것은 대한민국의 자존을 능멸하는 명백한 국권유린이며 영토침탈 행위이다.

3. 얼마 전 공개된 美 CIA 문서는 5.16 직후 박정희 군사독재정권이 공화당 창당 자금으로 일본으로부터 엄청난 액수의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한일협정재협상국민행동은 국민의 눈을 속이고 미국의 압력을 받아 일본에 의해 매수된 반민족적이고 매국적인 한일협정의 비밀을 하나하나 빠짐없이 공개해 나갈 것이다.

2012년 2월 15일(수)

한일협재협국민행동